힐스테이트 판교역 7-1BL_17BL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힐스테이트 판교역 7-1BL_17BL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알파돔시티 2개 블록(7-1ᆞ1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공급 중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됐으며 2개 블록 모두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공급된다. 

각 블록별 규모는 7-1블록은 지하 8층에서 지상 20층으로 2개동 이다. 오피스텔은 516실이 나온다. 17블록은 지하 8층에서 지상 20층, 1개 동이며 오피스텔은 68실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53㎡와 84㎡다. 판매시설도 2개 블록에서 나온다. 7-1블록은 394개 호실, 17블록은 10개 호실이 공급된다. 

◇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마무리,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

알파돔시티사업은 사업비가 무려 5조원에 달할 정도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사업의 시작은 지난 2005년부터며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 업무, 호텔 등이 함께 개발되는 것이다. 

현재는 알파리움(C2-2ᆞC2-3블록)과 현대백화점(7-2블록), 알파돔타워(6-3ᆞ6-4블록) 등은 개발을 완료했다. 그리고 올해 호텔(7-3블록)과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7-1, 17블록)이 착공한다. 대형업무시설이 들어설 2개 블록(6-1ᆞ6-2블록)은 현재 인허가 중으로 내년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블록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치게 되면 대략 2022년 개발을 완료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이다. 특히 공급되는 호실의 88%가 전용면적 84㎡로 설계됐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셈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틈새 투자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강남에 거주하시는 1주택자 이상 분들에게서 문의가 많이 왔었다” 며 “실제 지난 주 오픈 후에 강남 거주자 분들이 많이 찾아 오셨다”고 말했다.

강남 거주 1주택자들에게서 문의가 많은 이유에 대해 분양관계자는 몇 가지 이유를 들었다. 먼저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을 꼽았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오피스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피스텔 이다 보니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한 점도 이유로 꼽았다. 

또한 대출규제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롭다. 현재 중도금의 경우 60%까지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을 해 줄 예정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9억원 이상이면 대출이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조건인 셈이다. 또 다른 이유는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해서 강남역까지 가면 15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정거장 수로는 4정거장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분양권 전매에 있어서도 자유롭다. 판교신도시에서 공급되고 지난 해 8.27대책으로 오피스텔도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른 사실이다. 

그렇다면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이유는 뭘까? 이번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2개 블록(7-1블록, 17블록) 구성됐다. 그리고 17블록의 경우 오피스텔의 규모가 총 68실에 불과하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100실 이상 오피스텔에 한해서만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고 있다. 결국 17블록에서 공급되는 전용 53㎡는 전매 제한 기간이 없는 셈이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3일부터 주말 3일 동안 무려 2만 명 이상의 내방객이 찾았다. 그리고 오픈 첫 날(23일, 금요일)에만 전화문의가 1,100콜 이상 왔을 정도다. 

또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 실질적인 마지막 주거시설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인허가 중으로 내년 착공 예정인 6-1블록과 6-2블록이 대형 업무시설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규모는 2개 블록(7-1블록, 7블록)에서 584실이다. 2개 블록 모두 판교 알파돔시티 내 위치했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53㎡와 84㎡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한다. 

◇ 아파트 못지 않는 상품 설계

알파돔시티 내에 위치한 블록 가운데서도 이번에 오피스텔이 나오는 7-1블록과 7블록, 현대백화점이 있는 7-2블록 그리고 올해 준공 한 6-3블록(알파돔타워 3)과 6-4블록(알파돔타워 4)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 된다. 공급되는 면적도 주거에 적합한 원룸이나 투룸 구조가 아닌 아파트 구조로 나온다. 

특히 전용 84㎡의 경우는 방3개에 거실과 욕실 2개 구조다. 이미 일산이나 하남, 광교 등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사례가 적지 않으며 가격도 많이 올랐다. 실제 일산 킨텍스에서 공급된 더샵 그라비스타의 경우 현재 매매가가 4억7000만원을 호가한다. 분양가(3억7000만원) 보다 1억 이상 올라 있다. 

또한 세대 내에는 층간 소음 완화를 위한 완충재를 비롯해 실별 온도 조절기, 일괄 소등스위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욕실에 미끄럼 방지타일 등이 설치된다. 창문도 결로성능을고려한 PVC 이중창으로 시공된다. 

단지 외에는 공동현관 원패스 시스템을 비롯해 200만 화소 CCTV, 무인택배함,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 설치된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로 세대 내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Hi-oT 가전기기 제어)를 제공한다. 또한 입주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휘트니스 시설과 입주자 까페도 계획돼 있다. 

정당계약은 12월 6일과 7일 예정이다. 중도금은 60% 이자 후불제로 진행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판교역 2번 출구에 있는 알파돔타워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 지하 1층에 마련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