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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폴리 반짝인터뷰] 김선동 “한국당 2년만에 25%돌파, 文정부 민심이반•무당층 이동”

“김병준 비대위 다른 방식의 접근, 국민들에게 설득력 주는 초입 단계”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흐름, 경제정책 큰 결단 않으면 바뀌기 쉽지 않아”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김선동 원장(재선, 서울 도봉구을)은 4일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5%선을 넘어선 원인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인한 민심 이반과 김병준 비대위 체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한 국민의 호응, 무당층의 이동 등으로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심 이반에 따른 우리 당의 반사이익도 분명히 있다”며 “그러다보니 제1야당에 시선이 다시 돌려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이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한창 당 내분이라고 할까, 계파 망령이 되살아날 뻔한 지점이었는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면서 정치 언어도 좀 바뀌고 다른 방식의 정치적인 접근을 해왔다”며 “i노믹스(경제 담론), i폴리틱스(정치개혁 구상) 등을 차분하게 준비해온 모습들로 인해 국민들이 잔잔하게 설득력을 가져 가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보수층의 결집은 아직은 부분적으로는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은 초입 단계인 것 같다”며 “그것보다는 무당파의 이동 흐름들이 큰 대세를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까지 하락한 것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상황들이 온다면 일부 다시 출렁거리기는 하겠지만 국민들의 민심 이반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문제”라며 “(경제 정책에 대한) 큰 결단이 있지 않으면 그런 구조, 흐름이 바뀌기 쉽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여의도연구원 김선동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국민들, ‘제1야당에 희망 걸어도 되겠구나’ 다시 시선 돌려”
“한국당, 아직도 파열음 있지만 파고 잘 넘어가고 있는 과정”

-한국당 지지율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5%선을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 4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에 따르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26.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25%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최순실 태블릿 PC 사건’ 이후 2년여 만이다.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한창 당 내분이라고 할까, 계파 망령이 되살아날 뻔한 지점이었는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면서 정치 언어도 좀 바뀌고 정치 담론, 국가주의의 폐해 등 다른 방식의 정치적인 접근을 해왔다. 시끄럽게 가진 않았지만 차분차분하게 쭉 가면서 i노믹스(경제 담론), i폴리틱스(정치개혁 구상) 등, 또 앞으로 준비해야 될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Peace Initiative) 등까지도 차분하게 준비해오면서 그런 모습들이 국민들에게 조금 제1야당에게 희망을 걸어도 되겠구나 이런쪽으로, 민심 이반과 더불어 그런 노력들이 잔잔하게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져 가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해도 한국당이 흡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한국당 지지율은 올랐다.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당을 잘 운영했기 때문에 국민에게 기대감을 줬다는 말씀인가.
민심 이반에 따른 우리 당의 반사효과, 반사이익도 분명히 있다. 그러다보니 제1야당에 시선이 다시 돌려지는 것이다. 그런 것과 더불어 우리 당이 큰 파열음에 매몰되지 않고 아직도 그런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잘 파고를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보수층 결집은 초입 단계”
“무당층이 큰 대세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동하기 시작”

-한국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보수층의 결집으로 보나 아니면 무당층이 한국당 지지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판단하나.
보수층의 결집은 아직은 부분적으로는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은 초입 단계인 것 같고 그것보다는 무당파의 이동 흐름들이 큰 대세를 움직이는 그런 요인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상승할 수 있을까.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상황들이 온다면 일부 다시 출렁거리기는 하겠지만 국민들의 민심 이반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문제다. 이 정부하에서 경제 정책을 다시 어느 순간 되돌린다고 해도 쉽게 되돌려질 것이냐. 결국 지금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이런 것들이 경제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점잖게 이야기해서 변화이고, 경제 생태계를 와해시키고 있는 측면들이 있다. 그것이 민간에서 감당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큰 결단이 있지 않으면 그런 구조, 흐름이 바뀌기 쉽지 않다고 본다.

“김정은 답방, 연내보다는 내년에 가능하지 않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모든 정보를 여당이 가지고 있다. 연내 답방이 가능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제가 봤을 때는 노력은 하겠지만 연내보다는 그 이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우리로서는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가 아닌 내년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 입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처럼 급한 사정이 아니다. 급하다고 하면 이 정부가 급할 것이고, 미국과 한국정부의 완벽한 공조하에서 빨리 당겨보자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그런 걸로 봐서 연내보다는 내년쪽이 상황의 진전을 봐가면서 판단해야 되는 상황 아닌가 한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재밌는 정치 기사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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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좌담회] 2018년 문재인 정부 국정평가 그리고 남북 관계②
여권 동향 김만흠 진행자 : 어쨌든 뭐 여러 가지 두고 봐야겠는데요. 생각, 견해차는 약간 있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능구 대표가 상황 인식이 약간 더 이제 비관적인 인식이 지난달에 비해서 조금 더 늘었네요. 이제 이재명 시장 관련 얘기를 포함해서 여권 얘기를 해보죠. 우선 뭐 증거 있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이재명 지사 사건은 어떻게 진행될 것 같습니까? 정치적 관점보다 사회적 관점으로 봤을 때. 홍형식 : 이제 이렇습니다. 지난 대선 때 아주 특이했던 것이 민주당 경선에서 유심히 보면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에 그 당시 그 지지층들의 성격이 많이 달랐어요. 성격이 많이 달랐는데, 문재인 대통령 후보, 그 당시는 보면 대체적으로 40, 50대, 이런 층의 지지가 많았고, 이재명 후보는 20대, 30대의 지지율이 높았어요. 아주 특이해서 그 당시 제가 FGI 조사를 하면서 20대에게 왜 20대들은 이재명을 지지를 하느냐라고 했더니 그 당시 이제 몇 가지 이유가 나왔던 것 중에서 이재명 후보의 어떤 사이다 발언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 발언에 흐르는 것이 뭐냐면, 기득권에 저항했던 그 내용이었습니다. 이미 그 때 전조가 나타났던 거예요. 이재명 후보가


[폴리 반짝인터뷰] 김선동 “한국당 2년만에 25%돌파, 文정부 민심이반•무당층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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