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9주간 하락세 멈추고 반등, 한국당 5주간 오름세 마감하며 25%선 아래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2월1주차 주중집계(3~5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9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38.4%로, 지난 9주 동안 이어진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경기·인천, 50대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과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2.0%p 내린 24.4%로 지난 5주 연속 지속됐던 오름세가 멈추며 25%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TK와 충청권, 수도권, 20대와 50대, 40대, 보수층에서 주로 내렸다. 정의당은 0.2%p 내린 7.6%,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6.8%로 나타났고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6%였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p 내린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1%p 증가한 18.1%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11월 30일) 38.6%로 마감한 후, 3일(월)에는 39.6%로 올랐다가, 4일(화)에는 38.7%로 내렸고, 5일(수)에도 38.1%로 하락했으나, 12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 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38.4%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0일) 26.5%로 마감한 후, 3일(월)에도 26.4%로 강 세를 이어갔다가, 4일(화)에는 24.9%로 내린 데 이어, 5일(수)에도 23.5%로 하락하며, 12월 1주차 최종 주중 집계는 지난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내린 24.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0일) 일간집계에서 7.1%로 마감한 후, 3일(월)에도 7.0%의 보합세가 이어졌다가, 4일(화)에는 7.9%로 올랐고, 5일(수)에는 7.7%로 하락하며, 12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4주차 대비 0.2%p 내린 7.6%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0일) 일간집계에서 7.7%로 마감한 후, 12월 3일(월)에는 7.4%로 내렸고, 4일(화)에도 7.1%로 내린 데 이어, 5일(수)에도 6.7%로 하락했으나, 12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6.8%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0일) 1.9%로 마감한 후, 12월 3일(월)에는 2.0%로 2% 선을 회복했고, 4일(화)에는 2.7%로 오른 데 이어, 5일(수)에도 2.8%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12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4주차와 동률인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0일) 일간집계에서 15.5%로 마감한 후, 12월 3일(월)에는 16.1%로 늘어났 고, 4일(화)에도 17.0%로 증가한 데 이어, 5일(수)에도 19.0%로 늘어나며, 12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증가한 18.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5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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