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2월 9일 오후 2시 6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4km 해역(위도: 35.86 N, 경도: 129.69 E )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9km 지점이며 이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규모 2.2의 지진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일요일인 12월 9일 오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1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 예상 적설/예상 강수량(10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 1~3cm / 5mm 미만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11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눈 또는 비)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내일(10일) 아침에는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체감온도 영하 12~16도)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남부내륙에도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며 춥겠으니,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중부지방(충남 제외)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1일) 비 또는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강풍 전망 >

모레(11일)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대륙고기압이 차차 약화됨에 따라 내일(10일)까지는 전해상에서 물결이 낮게 일겠으나, 모레(11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o 한파경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인제평지, 화천, 철원), 경기도(연천)

o 한파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양평, 이천, 파주, 양주, 포천, 동두천)

o 건조경보 :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합천,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충청북도(제천, 진천, 충주, 영동, 청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안성, 파주, 양주, 고양, 연천, 김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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