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조태관의 아내 노혜리가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노혜리는 9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 등장,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 차진 말솜씨까지 뽐냈다.

'궁민남편' 첫 방송 당시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은 히든 멤버의 아내 이름 '노혜리'를 검색해 그의 정체가 조태관임을 밝혀냈고 이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그녀의 이름이 올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힙합 편에서는 랩을 연습하는 조태관을 향해 "못 들어주겠다"며 독설을 날리는 등 폭소를 자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노혜리는 이날 방송에서 조태관을 비롯한 네 명의 남편과 직접 만나 프로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과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등장부터 남다른 미모로 남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그녀는 사랑꾼 조태관과 달리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가 하면 "조태관, 모지리니까 챙겨 달라"며 디스(?)인지 부탁인지 모를 말까지 남기며 폭소를 자아냈다.

조태관은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의 조카다.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죽어야 사는 남자' 등에 출연했고, 현재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킬러 케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노혜리는 1992년생(27살)으로, 조태관과는 6살 차이다. 노혜리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유학파로, 조태관과 1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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