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중국집 쉐프가 현지에서 한국화된 중국음식을 중국 본토에 판매한다는 컨셉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가 최근 종영되었다.

프로그램을 마친후 이연복 쉐프는 "이정도면 정말 중국에 한국식 중요요리 전문점을 차려도 괜찮겠다"고 말할정도로 반응이 좋았었다.

실제 한국화된 중국 음식이 중국에 진출한 사례들이 최근 늘고 있다.

최근 중국 연변의 최대 리조트 그룹인 몽도미그룹의 몽도미 리조트에 입점한 만빈원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만빈원은 경기도 관광협회의 설명에 의하면 70년 전통의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정통 중국음식점으로 수원의 소문난 맛의 명가라고 소개하고 경기도 관광포털에도 으뜸맛집에 선정된 수원의 대표적인 중화요리 맛집이다.

만빈원의 몽도미 리조트 입점을 통해 만빈원의 중국 시장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몽도미 리조트는스키장, 온천, 워터파크 등 다양한 복합리조트로 백두산관광과 연계해 중국은 물론 인근 러시아 관광객이 몰리는 중국 북방지역의 대표적인 리조트이다.

만빈원 몽도미 리조트점의 주업평 쉐프는 만빈원의 3대 쉐프로 까다로운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 위해 10년 가까이 왕래하며 현지 음식문화 연구에 힘을 쏟았다.

몽도미 리조트 입점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일것이다. 만빈원이 중국에서 한국식 중화요리로 새로운 음식한류 분야를 개척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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