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 <사진=NH농협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NH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NH로보-PRO’의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 자산관리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NH로보-PR는 MVO, 블랙리터만(Black-Litterman)모형 등 최신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해 과학적 투자안을 도출하고 펀드 운용성과지표에 기반 한 추천 펀드를 추출해 최적의 투자 배분안을 뽑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 Robo-Human Advisor 서비스를 접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전문가와 로도어드바이저에게 동시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리밸런싱 시기에 맞춰 SMS, e-mail 등의 알림을 제공하는 원클릭 리밸런싱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투자고객에게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행은 지난 9일부터 일반 펀드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인 ‘스마트핌’에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용했다. 스마트핌은 연령대별 자산설계, 전문가 추천 투자설계(펀드, 개인형IRP), 연금시뮬레이션을 통한 연금설계를 제공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스마트핌 활용 고객들은 이번에 고도화 된 로보어드바이저 기능 추가 탑재로 고객의 자산현황 점검, 투자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 제시, 목표 수익률에 따른 자산설계 서비스를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홍범 농협은행 WM연금부장은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스마트핌’의 사용자 수는 31만 명”이라며 “앞으로 더욱 향상된 농협은행의 대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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