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단독 상품 구매, ‘3D 가상 피팅 서비스’ 등 체험, 카페 이용까지 가능
체험, 휴식 등 즐길 거리로 고객 체류시간 늘려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 체험, 휴식까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스튜디오샵 기흥점'을 오픈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 체험, 휴식까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스튜디오샵 기흥점'을 오픈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 체험, 휴식까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스튜디오샵 기흥점’을 오픈했다.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은 TV홈쇼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한 멀티숍이다. 지난 2016년 이천∙파주점(2016년 4월)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역점(2017년 3월), 김해점(2017년 4월), 동부산점(2017년 9월)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번에 여섯 번째로 오픈한 기흥점은 단독 상품 판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매장과 차별화해 쇼핑과 함께 롯데홈쇼핑의 최신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고, 휴식까지 즐기는 공간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축했다. 면적은 약 300㎡로, 기존 매장보다 2배 정도 큰 규모다.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LBL’, ‘아이젤’을 비롯해 ‘퍼스트씨’, ‘시크릿에이지’, ‘다이슨’, ‘블롬베르크’ 등 뷰티∙생활 브랜드까지 TV홈쇼핑에서 인기 있는 상품들을 기반으로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쇼핑존’, 가상 스튜디오를 활용해 TV홈쇼핑 방송을 체험하는 ‘버츄얼 스튜디오’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존’, 카페를 통해 여유 있는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존’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단순히 상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 휴식 등 즐길 거리까지 더하며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방문 고객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매장 방문 고객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또한 상품 경쟁력 강화, 모바일 쇼핑 서비스 고도화 등을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변화 모습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창구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쇼핑, 체험 그리고 휴식까지 롯데홈쇼핑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샵을 오픈하게 됐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은 물론, 롯데홈쇼핑의 선도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느끼고, 즐기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기존 스튜디오샵 5개 지점에 월 평균 5만 명 이상, 15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매출은 오픈 이후 초기와 비교해 3배 이상 늘며 올해만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TV홈쇼핑에서 주로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는 의류, 속옷 등을 낱개 단위로 판매, 정상가의 3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땅한 판로를 찾지 못하는 파트너사들의 재고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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