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연립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삼익연립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소재 삼익연립의 재건축사업 기부채납 시설이 기존 도로·공공공지에서 청소년수련시설물로 변경된다. 

서울시는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삼익연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심의해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둔촌동 일대는 삼익연립 재건축사업을 위해 2005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지만 건축계획이 바뀐 데 따라 이번 도건위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상정됐다. 

당시 안에 따르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를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하고자 도로와 공공공지를 기부채납하기로 계획됐지만 이번 심의에서 기부채납 대상이 청소년 수련시설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던 삼익연립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동구 내 부족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확보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활동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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