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로 조해주 현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 위원 인사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 선거실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선거 전문가”라고 인선배경을 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선거제도 및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해주 후보자는 1955년 전북 장수 출생으로 고졸 검정고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 정치학 석사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