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해 신제품 DX12, DX22 등 총8대의 엔진과 현지 주력 굴삭기 2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 두산인프라코어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해 신제품 DX12, DX22 등 총8대의 엔진과 현지 주력 굴삭기 2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는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의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2018’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VIMAF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COEX)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베트남 현지에서 처음 여는 국제 기계 전시회다. 엔진과 건설기계를 비롯해 금속 가공 및 공작기계, 모션 콘트롤, 플랜트 기자재, 산업기계 등의 분야에서 전세계 219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The power to move Vietnam(베트남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엔진과 건설기계 제품을 선보인다. 엔진 신제품 DX12와 DX22을 비롯한 차량·선박·발전기용 엔진 8종, 굴삭기 제품인 DX225LCA, DX140W 2개 기종과 메인펌프, 부속장치 등의 부품을 전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베트남 상용차 제조사 3개 업체에 버스용 엔진을 공급하며 현지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베트남 굴삭기 시장에서는 올해 10월 기준 약 26%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두산인프라코어 측의 설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우수한 사업 파트너 발굴을 통해 수출 기반을 다져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아시아의 거점으로 삼아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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