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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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일 성남시 분당구 경기지역본부에서 몽골금융공사(MIK)와 도시개발, 주택건설 분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몽골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택건설 정보·기술을 공유하고, 컨설팅 범위 등을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방한중인 몽골금융공사 사장이 몽골 도시·주택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LH와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몽골인구는 350만명으로 이중 수도 울란바토르에 인구의 39%인 135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몽골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주거난 해소를 위해 임대주택 10만호 건설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몽골금융공사를 통해 저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해 주거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박상우 사장은 “LH가 국내에서 축적한 신도시 개발, 공공주택 건설 노하우와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례를 잘 활용한다면 몽골의 주거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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