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가 결혼 비화를 밝혔다.

지난 11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지헌과 아내 박상미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씨는 오지헌과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연애경험이 전무했던 오지헌과 박상미는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래, 한 번 만나보자 그러고 나갔다. 그런데 역시나 아니었다. (오지헌이)연애를 한 번도 안해봤으니까 이상했다"고 첫인상을 밝히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운전석에 앉아서 보조석쪽 창문을 열고 인사하면서 악수를 청하더라. 그래서 손을 잡았더니 내 마음이 느껴지냐고 묻는데 그때 전기가 정말..."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미씨는 두 사람이 불과 10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이유를 오지헌의 진솔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혼전순결,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분 첫만남에 통하는게 있으셨나보네요 보기좋은 부부인듯", "오지헌씨가 대단한 애처가인 거 같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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