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예정지 1~2곳을 이르면 이번 주 공개한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중 3기 신도시 후보지 일부가 발표된다. 정부는 9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20만 가구)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기 신도시 예정지로 거론되는 곳들은 경기도 고양시, 광명시, 김포시, 남양주시, 시흥시, 하남시 등지다. 유력 후보지였던 과천과 고양 원흥은 개발정보 유출사건으로 제외됐다.

예정지 예상 후보는 대체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많아 개발 여력이 높은 지역들이다. 또 거리가 인접해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들이다.

현재 정부가 제2의 유출사고를 막기 위해 형법 처벌을 포함한 강력한 유출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관계자 모두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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