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부 업무보고 중 靑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 상황보고 받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정부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에게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던 중 수능시험을 마친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특히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강릉 현지로 가서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유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KTX 편을 이용해 강릉으로 떠났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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