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보통신기술(ICT)과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기반으로 2019년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1일 신년사를 발표한 유 장관은 “2019년 3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빅데이터 수집 및 가공·활용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며 “ICT 신산업 창출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로 규제를 해소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년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의 혁신도 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2019년은 R&D 예산이 20조원을 돌파한 해”라며 “기초연구 분야는 긴 호흡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미래 신산업 원천연구를 강화하는 등 꼼꼼히 따지고 제대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직원은 2019년 한해 현장과 소통하며 배우고, 속도감 있는 정책 실행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미래 먹거리와 신산업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성과로 모바일 라우터 방식의 5G 서비스 개시와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및 천리안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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