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초대 손님, 문정인 특보...참여정부·문재인 정부 성과 논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일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시작한다. (사진=노무현재단)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일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시작한다. (사진=노무현재단)


차기 진보진영의 대권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는 4일 밤 12시 정치·사회 전반을 다루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시작한다. 

노무현재단은 2일 재단 팟캐스트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관련해 “우리 사회 다양한 정책현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그 역사와 맥락을 들여다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진행을 맡은 유시민 이사장은 “사실에 의거해 합리적 추론으로 삶과 정책의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주제별 현안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대해 대담형식으로 꾸려진다. 특히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고정 출연해, 통계에 나타난 국민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라고 노무현재단은 전했다.
  
故 노무현 대통령과 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그릇된 의견을 바로잡는 ‘고칠레오’ 코너와 노무현 대통령의 육성 어록을 소개하고, 그 배경을 짚어보는 ‘유심(USIM)’ 코너도 진행된다.

특히 유 이사장의 첫 방송 초대 손님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다. 유 이사장과 문 특보는 남북·북미관계 현안 및 한반도 평화를 향한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의 성과와 과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유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노무현재단 5대 이사장에 취임하며 “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선거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차기 대권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27일~2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유시민 이사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0.5%의 지지를 받았다. 해당 조사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0.1%로 뒤를 이었다.(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28일 전국 성인 8155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9명의 응답으로 유무선 RDD 방식(유선 24% 무선 76%)을 활용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