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5.4%-유승민·이재명4.6%, 여권은 柳-李-朴 야권은 黃-劉-오세훈 순

[편집자 주]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는 2019년 부터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독자들에게 여론의 현주소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폴리뉴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새해 1월부터 실시한 정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위,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2, 3위를 기록했다.
 
<폴리뉴스>와 <한길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4~6일 여야 대선주자 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서 적합도를 물었더니 유시민 이사장이 13.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유 이사장은 최근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통해 재차 대선 불출마 의지를 피력했음에도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2위는 이낙연 총리(10.5%), 3위는 황교안 전 총리(9.5%)였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5.4%,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와 이재명 경기자사가 각각 4.6%로 동률을 이뤘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3.6%를 기록했다. 범여권에서는 유시민-이낙연-박원순-이재명 순이며 범야권에서는 황교안-유승민-오세훈-홍준표 순이다.

이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2.6%, 심상정 정의당 대표 2.5%, 김경수 경남지사 2.4%,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1.6%,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1.1% 순이었다(기타 1.4%, 지지후보 없다+잘모름 32.8%).

연령별로 보면 19~20대에서는 유시민 이사장(13.2%)과 유승민 전 대표(9.4%)가 1, 2위를 기록했고 30대 연령층에선 유 이사장(16.5%)이 1위 박원순 시장(10.2%)이 2위를 기록했다. 40대에서도 유 이사장(20.3%)이 1위를 기록했고 이낙연 총리(14.1%)가 2위에 올랐다,

50대에서는 이 총리(16.0%)로 1위를 기록했고 유 이사장(12.7%)로 2위 황교안 전 총리(11.6%)가 3위였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황 전 총리(20.9%)가 1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8.5%)과 이낙연 총리(8.4%)가 박빙의 차이로 2위를 경합했다. 유 이사장은 6.0%로 4위였다.

지역별로 보면 유시민 이사장은 인천/경기지역에서 18.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서울(7.6%)에서 가장 낮았다. 호남권(12.2%)과 부산/울산/경남(11.7%) 대구/경북(10.5%) 등에서는 10%대 지지율을 얻었다.

이낙연 총리는 호남권(18.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서울(14.6%)과 충청권(13.1%)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황 전 총리는 TK(15.5%)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서울(11.0%)과 충청권(10.7%)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는 유시민 이사장(21.5%), 이낙연 총리(17.0%), 박원순 시장(8.5%), 이재명 지사(5.9%) 순이었고 부정평가층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19.1%), 오세훈 전 시장(9.4%), 유승민 전 대표(7.6%)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시민 이사장(21.0%)과 이낙연 총리(18.7%)가 경합을 벌였고 박원순 시장(9.4%)이 뒤를 이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34.7%)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오세훈 전 시장(18.1%), 홍준표 전 대표(15.0%)가 뒤를 이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유 이사장(33.8%)이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전 대표(18.7%), 오세훈 전 시장(14.4%), 이낙연 총리(14.0%)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황 전 총리가 11.9%로 가장 높았고 유 이사장(5.9%)와 유 전 대표(5.8%)가 2위를 두고 다퉜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유 이사장(24.1%), 이 총리(14.3%)가 1, 2위를 차지했고 보수층에서는 황 전 총리(22.2%)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 전 시장(8.9%), 유 이사장(8.8%)이 2위를 두고 경합했다. 중도층에서는 이 총리(10.0%)가 가장 높았고 황 전 총리와 유 전 대표가 8.0%로 동률을 이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전국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인구비례에 의한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으로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면접(50%)와 무선전화면접(50%) 방식을 병행해 실시했다.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해 셀가중 방식을 적용했으며 수집된 자료는 EDITING ⇨ CODING/PUNCHING ⇨ CLEANING의 과정을 거쳐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처리했다. 전체응답률은 1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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