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4월 방북, 5월께 방한 가능성”

국회를 방문한 노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국회를 방문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회를 방문한 노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국회를 방문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11일 국회를 예방한 가운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노영민 비서실장은 ‘경제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북중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어 북미회담, 남북회담 등이 열리면 한반도를 둘러싼 평화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이 4월에 예정된 것 같다, 아마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회에 분단체제 70년을 마감하고 평화공존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고, 그렇게 되면 남북한의 경제교류 협력도 이뤄지는 길이 보이기 때문에 기회를 활용해 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회를 찾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선 “산자위원장도 하시고 경제도 아주 전문성 높은 식견이 있어 든든하다”며 “경제를 풀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노 비서실장은 이에 “(이해찬 대표는) 제가 정치를 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고 존경했던 대 선배”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노 비서실장은 이어 “경제에 성과를 내야할 때다. 그것을 위해선 국회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국회와의 소통을 중시하고 당과의 소통을 충실히 하지 않으면 소기의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민생경제에 있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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