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김승동 꺾고 대구 동구갑 차지 

류성걸 전 의원이 오디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유튜브 제공>
▲ 류성걸 전 의원이 오디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유튜브 제공>

 

11일 오전 10시 '국민 속에서 자유한국당의 길을 찾다'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이 한국당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첫날에 이어 이틀째 오디션에서도 청년과 여성의 선전이 이어졌다.

서울 양천을 조직위원장 오디션에선 78점을 얻은 손영택(46) 변호사가 63점을 기록한 오경훈 전 의원을 눌렀다. 두 호보는 동점을 받아 재투표까지 치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재인(60) 전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은 78점을 얻어 53점을 얻은 김완영 전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을 꺾고 강남병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청년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졌지만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류성걸(62) 전 의원도 대구 동구갑 조직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최종평가에서 83점을 얻은 류 전 의원은 39점을 얻은 언론인 출신 김승동 회장에 우위를 점했다. 

서범수(56)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장능인 전 한국당 비대위원과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을 누르고 울산 울주군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북 경산에서는 윤두현(58)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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