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만가구,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단위=만가구,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이 15만 가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은 14만8000 가구로, 2017년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목표치인 13만 가구보다 1만8000 가구 더 많았다. 이는 역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운데 최대 물량이기도 하다. 

유형별로는 새로 지은 건설임대주택이 7만 가구로 가장 많았다. 또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은 5만9000 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1만9000 가구가 공급됐다. 

이들 공공임대주택은 기타 저소득층에 8만1000 가구, 신혼부부에 3만 가구, 청년층에 2만3000 가구, 노인에 1만4000 가구 등이 공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며 "올해는 13만 6000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69만5000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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