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 답방 통해 평화공조체제 큰 역할 하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교적 성과있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쪼록 북미정상회담이 잘 이루어져서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서울을 방문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공조체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나면 우리가 보지 못한 새로운 평화체제로 가는 여러 가지 경제교류, 문화적 현상까지도 생길 것”이라며 “당에서 잘 팔로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상임위별, 의원 개개인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임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김용균 노동자의 장례식이 치러진 것과 관련해선 “두 달이나 장례가 늦어졌다. 다행히 산업안전보건법이 지난 연말 통과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한 약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각별하게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센터장이 순직한 것에 대해선 “우리나라 응급의료를 대표하는 분이셨다”며 “설 명절에도 병원을 지키다 순직하셔서 안타깝기 그지 없다.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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