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컴투스가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238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28.9%, 10.0% 줄어든 수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등이 가시적인 실적 성과를 냈으나 연말 성과급과 신작 투자비용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로 성장한 ‘서머너즈 워’와 KBO와 MLB를 기반으로 하는 ‘컴투스프로야구’ 및 ‘MLB 9이닝스’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 컴투스는 80%가 넘는 해외 매출 기록을 16분기 연속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여러 장르의 신작과 ‘서머너즈 워’ IP 가치의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M&A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액티비전의 대작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고의 게임성을 갖추기 위한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신작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을 개발중이다.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게임 장르로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오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 S10 언팩 행사를 통해 추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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