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CJ헬로가 4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모두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케이블TV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과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의 LTE가입자 비중 증가 등을 통한 사업 질적 개선을 꾀했다.

CJ헬로는 공시를 통해 매출 3026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을 기록헀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18억 원, 영업이익은 9억7000만 원으로 각각 4.1%, 5.7% 상승했다.

CJ헬로 측은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노력으로 가입률을 65.3%가량 높였고, MVNO LTE가입률은 67%까지 끌어올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렌털 서비스 등 신사업의 지속적 성장세와 사업 다각화 및 매출 증대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TV 가입자는 419만 9000명으로 전 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1만9000명이 상승했으며 MVNO LTE가입자 비율의 지속적 상승으로 MVNO사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중이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은 “향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한 인접사업 다각화와 신수종사업 지속 발굴을 통해 지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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