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내 사물인터넷(IoT) 업체들의 매출이 작년 8조6천82억원으로 1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매출액은 7조2천579억원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의 '2018년도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천204개 업체 중 498곳에서 받은 답을 근거로 전체의 지표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작년 전체 매출에서 내수액이 7조8천880억원으로 대부분(91.6%)을 차지했다. 다만 수출액은 연평균 40% 정도의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매출은 연평균 22.6%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 분야별로는 제품기기 업체의 매출액이 3조6천724억원으로 42.7%를 차지했다. 서비스 업체는 21.6%, 네트워크 업체는 17.9%, 플랫폼 업체는 17.8%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사물인터넷 관련 인력은 7만5천77명으로 2017년보다 2천26명이 증가했다. 또 올해 고용계획에서 필요한 인력은 약 4천6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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