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 2018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41.7% 증가한 576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2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8083억 원으로 규모가 32.1% 늘었다.

지난해 처리물동량은 445만9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82.4%로 전년(301.6%)보다 개선됐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 확대 및 화물 적취율 개선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고유가 부담과 선박 초과공급에 따른 경쟁이 지속하며 영업수지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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