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역대 전 세계 영화 흥행 순위 1위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이 제작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에 대해 "젊은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타이타닉'과 비슷했어요. 물론 배경은 달랐지만 근본적으로 같은 주제였죠"라고 말했다.

이후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타이타닉' 팬들과 '아바타' 팬들과 '알리타' 팬들과 만화책 '총몽' 팬들이 '타이타닉'과 '알리타: 배틀엔젤'의 같은 주제 찾기와 유사한 장면 찾기 열풍에 발 빠르게 돌입했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와 같은 날카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열혈 '타이타닉' 팬들과 '아바타' 팬들과 '알리타' 팬들과 만화 '총몽' 팬들은 '타이타닉'과 '알리타: 배틀엔젤'은 과거와 첨단 미래로 시대적 배경이 다른데 어떻게 근본적으로 같은 주제가 될 수 있는지,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인지, 두 작품의 같은 주제 찾기와 유사한 장면 찾기 열풍에 돌입해, 오는 14일(목)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개봉 후에는 전 세계의 '폭발적 흥행'과 함께 '폭발적 공통분모 찾기' 돌풍이 예상된다.

'아바타' 개봉 전 역대 전 세계 영화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보유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타이타닉(Titanic, 1997)'에서 타이타닉 호 화물칸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 앞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정중하게 뒷좌석에 탈것을 권유한다. 그녀는 행복한 표정으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잡고 승용차에 탑승한다.

이어 '잭'은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마치 미래에 가상공간의 자동차 운전 게임처럼 운전대를 잡고 "빵! 빵!"하고 경적을 울리자, 뒷좌석에 '로즈'는 또다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소리 내어 웃는다. '잭'은 '로즈'를 바라보며 "어디로 모실까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그의 귀에 대고 "하늘의 별이오"라고 사랑의 대화를 속삭인다.

이와 유사하게 현재 역대 전 세계 영화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보유한 국내 관객수 1362만 명을 돌파한 '아바타(Avatar, 2009)'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알리타: 배틀엔젤' 티저 예고편에서 '휴고'는 미래형 오토바이 운전석에 앉아 가상이 아닌 미래의 현실에서 실제로 운전을 하고, 뒷좌석에 '알리타'는 행복한 표정으로 '휴고'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장면이 등장한다.

또 미국 '20세기 폭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알리타: 배틀엔젤(Alita: Battle Angel, 2018)' 미국 비하인드 영상에는 '알리타'와 '휴고'의 가슴 떨리며 설레이는, 아름답고 순수한 키스신이 공개돼, 미국 개봉과 전 세계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전 세계의 '타이타닉' 팬들과 '아바타' 팬들과 '알리타' 팬들과 '총몽' 만화책 팬들을 달콤한 충격에 빠지게 했다.

'타이타닉'에서는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에게 한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알리타: 배틀엔젤'에서는 '알리타(로사 살라자르, Rosa Salazar)'의 새로운 친구 '휴고(키언 존슨, Keean Johnson)'는 '알리타'가 위험한 고철도시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기억을 되찾도록 돕는다.

특히 '알리타: 배틀엔젤'은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D-War, Dragon Wars, 2007)' 데모릴로 'ILM'에 입사 후 '웨타 디지털' 제작진으로 세계적인 CG 감독이 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CG를 총괄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김기범 CG 감독은 "영화 '알리타', '혹성탈출', '어벤져스', '아이언맨2', '트랜스포머3', '스타워즈', '디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디워'다. '디워' 때 안 되는 걸 되게 했었다. 그때 심형래 감독님과 유쾌하게 일을 했었다"고 전해, 심형래 감독은 "너무 고맙다. '알리타: 배틀엔젤'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혀 그동안 교류가 전혀 없었음에도 국경을 초월하는 김기범 CG 감독과 심형래 감독의 변치 않는 우정과 의리가 화제가 됐다.

이에 날카로운 평론으로 정평이 나있는 '익스트림무비' 김종철 편집장은 "김기범 CG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전에 맡았던 작업은 2007년에 공개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다. '디워'는 이전까지 한국영화에서 제대로 시도해 본 적이 없는 대담한 시각효과를 자체 기술로 구현하려고 했던 점에서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기범 CG 감독은 '디워'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가지고 할리우드 제작사에 들어갈 수 있었고 이후 '어벤져스', '스타워즈', '혹성탈출'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김기범 CG 감독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영화들의 시각효과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 중에 '디워'의 스텝이었던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과거 심형래 감독의 무모했던 도전이 세월이 지나서 나름의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가 '알리타'로 하나 되는 유례가 드문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 원인은 네티즌, 미국 평론가, 국내 평론가가 한목소리로 극찬한 사례에서 유추할 수 있다. 영상 전문 커뮤니티 'DVD프라임(대표 박진홍)'에 글을 남긴 네티즌 d***는 "아맥(아이맥스)으로 다시 보고 싶네요"라고 밝힌 후기는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조블로(JoBlo)'의 Paul Shirey 편집장이 "IMAX로 보는 것을 정말 기대한다"라고 밝힌 리뷰와 일치한다. 또 날카로운 평론으로 정평이 나있는 '익스트림무비' 김종철 편집장이 "엔딩크레딧 올라오는데 벌써 다시 보고 싶어지는군요"라고 전한 후기와도 일치해, N차 관람 열풍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심형래 감독은 "한편의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누구는 재밌다. 누구는 재미없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 편견과 선입견 없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우선 영화 평점이나 평론가분들의 리뷰는 나중에 보고 많은 분들이 빨리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제작한 '알리타: 배틀엔젤'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 관람 후에 영화 평점과 평론가분들의 후기를 비교해 본다면 더 재밌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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