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펄어비스는 14일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1억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18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8%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2018년도 매출액은 4043억 원으로 전년대비 244.9%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에는 ‘검은사막’ IP를 통한 국내∙외 매출 증가 때문인 것으로 펄어비스는 설명했다.

지난 8월 ‘검은사막’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지역에 동시 서비스를 적용, 지속적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태국∙동남아 지역 출시 및 러시아 직접 서비스 전환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확대해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월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2위를 달성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8월 대만 출시로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 IP의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2월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와 3월 4일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Black Desert for Xbox)의 북미∙유럽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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