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청년 창업 성장 지원을 위한 홍보 부스 운영에 나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3~15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이 자리를 통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교내 창업 프로그램 및 지원 내용 알리기에 나섰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스마트창작터 창업지원사업 및 창업선도대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262명에게 창업자금 총 82억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매출액과 투자유치 액수는 각각 350억 원, 92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주목 받았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의 경우 제조 및 지식서비스분야 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지적재산권 등 초기 자금 지원, 투자유치, 판로 개척, 다양한 성장 지원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창업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대한 공고는 3월 이후 이뤄진다.

창업지원단 지원에 따른 학사 및 석사 연계 과정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창업지원단 프로그램 참여 시 학사와 석사 각 1학기를 단축할 수 있어 학비 절약 및 조기 석사 졸업이 가능한 것이다. 이는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창업학과정에도 적용 가능하다. 석사 과정을 고려하고 있는 재학생(5학기 95학점 이수 이상)이라면 누구나 연계 과정을 밟을 수 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일찌감치 창업을 희망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할 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창업 도전이 망설여질 때 적합한 프로그램을 다수 안내하여 성공의 길로 이끌고 있다."며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유니콘 카페를 운영하며 원스탑 상담 운영 중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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