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19일 2018년 내부결산 실적을 공시하고 영업이익 425억 3400만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3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9% 증가한 2158억3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9.6% 증가한 243억5300만 원을 기록했다.  

한컴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17년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과 한컴의 안정적 사업지속이 발판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청은 2018년 내부결산 기준 매출액 99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기록, 3년 연속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 한컴 오피스 사업 또한 공공시장 외에 B2B 및 B2C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별도기준 매출액 966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25%에 달하여 규모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업적 내실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오는 2019년에는 주력 신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실현됨에 따라 성장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컴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54%이고 배당금총액은 43억6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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