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경단녀 특화 지점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이 경단녀 특화 지점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DB손해보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DB손해보험이 30~40대 경력단절 여성 특화 채널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 설계사 채널과 교육 및 운영을 차별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금융전문가로 키워 회사 내 엘리트 조직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DB손보는 지난 2014년 1월 대졸 경단녀 특화 채널인 LD(Life Design)지점을 신설했다. 현재는 3개 지점에서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DG손보는 올해에도 LD지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LD지점은 양질의 DB제공, 특화교육과정 운영, 체계적 활동관리 등 기존 설계사 채널과 차별화한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단녀 설계사를 육성 중이다.

설계사가 자녀를 돌봐야 할 경우엔 근무 시간을 조정하거나 자율적으로 퇴근할 수 있게 했다. 지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아자녀지원비, 자녀학자금, 출산축하금 등의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LD지점은) 실적 위주의 운영을 하는 타사의 특화조직과는 다르다”며 “신입 직원에게 양질의 DB와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하여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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