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필요한 입법절차 진행해야...하루 빨리 국회 정상화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이제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열어 필요한 입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 봤는데 충분히 소통하면서 논의해 마침내 합의가 됐기 때문에 반가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타결로 주52시간 근무도 안착하게 됐고 광주형 일자리 타결에 이어 사회적 대화가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가 소득 3만불 시대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사회구성원들이 참여해 합의점을 마련하고 결과를 존중하는 사회적 대화에 대한 문화적 정착이 필요한데 아주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회가 임시국회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점을 거론, “다시 한번 여야간 합의를 통해 하루 빨리 국회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와 관련해선 “두 정상이 의제협상 상황을 공유하는 대화가 있었다”며 “북미회담이 동북아 냉전체제와 분단체제 70년을 마감하는 중요한 계기이기 때문에 당에서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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