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기도는 20일 4차산업 전략 분야 입주공간인 '경기 스타트업 랩(Startup-lab)'을 고양 일산,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 3곳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 스타트업 랩은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 전략 분야 유망 창업 초기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 요람'이다.

    판교에 들어서는 '디지털 & 크리에이터 랩'은 게임 및 정보통신을, 고양에 들어서는 '소셜 랩'은 사회적 기업을, 광교 'AI 랩'은 드론 로봇 분야 스타트업이 각각 입주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각 스타트업 랩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선발해 게임 분야 16개사, 빅데이터 2개사, 정보보안 분야 5개사, 드론로봇 분야 8개사 소셜 분야 11개사 등 42개사가 입주등록을 했다.

    입주 기업에게 1∼2인실, 3∼4인실, 8인실 등 규모별 사무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공동 작업공간, 교육실, 회의실, 휴게실 등의 시설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들 입주기업에 입주역량 교육,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지식기반 제조업과 고급 인력이 집중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며 "경기 스타트업 랩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