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 (수)

  • 흐림동두천 24.0℃
  • 흐림강릉 22.3℃
  • 흐림서울 26.3℃
  • 흐림대전 26.7℃
  • 흐림대구 24.3℃
  • 구름조금울산 20.7℃
  • 흐림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22.1℃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4.2℃
  • 흐림강화 21.2℃
  • 흐림보은 23.7℃
  • 흐림금산 24.4℃
  • 흐림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1.4℃
  • 흐림거제 22.5℃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로봇보고회 연설 전문] “대구 로봇산업, 세계시장 선점 가능”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 미래가 펼쳐지도록 대구시민이 힘 모아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 주제의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되어 로봇의 기능과 활용도는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로봇산업 역시 선도해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비전은 머지않아 우리 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며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대한민국이 꿈꾸는 로봇산업의 미래가 바로 이곳 대구에서 제일 먼저 펼쳐지도록 대구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文대통령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연설 전문]

대구시민 여러분, 지역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구는 뜨겁습니다.
인정이 많고 의리가 넘칩니다.
옛것을 잘 지키면서도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입니다.
사람을 향한 의리는 고향을 사랑하는 자부심으로,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애국심으로,
나아가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조화로운 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항일운동의 효시가 되었고
시민의 자발적인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2.28 민주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농업국가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혁신한 도시도 대구입니다.
섬유산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대구가 로봇산업을 대구의 미래산업으로 채택한 것도
바로 이러한 자산과 저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요구합니다.
바로 대구의 모습입니다.
근대화를 이끌어온 힘으로 로봇산업을 일으키고
미래 신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입니다.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진흥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이곳 대구에 있습니다.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고,
국내 1위의 로봇기업, 세계 3위의 글로벌 로봇기업을 포함해
수도권을 벗어나 로봇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대구는 로봇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역량이 충분합니다.
그 역량을 모아
오늘 대구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마련한
대구시민들과 권영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구경제가 활짝 피어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국민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입니다.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산업입니다.

세계 로봇 시장은 2017년 기준 335억 불로,
연평균 25% 성장하여 2023년에는 1,300억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많은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독일 아디다스는 100% 로봇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여
23년 만에 다시 자국에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로봇으로 로봇을 만드는 회사’ 일본 화낙은 
연 매출액 8조 원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세계 최초로 로봇 관련 법률을 마련하고
특히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에서 로봇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종사자 1만 명당, 로봇 활용 대수가 710대로
로봇밀도 세계 1위,
다시 말해 제조업에서는 로봇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제조로봇의 산업 규모도 2017년 약 3조 원으로
세계 5위권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되어
로봇의 기능과 활용도는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로봇산업 역시 선도해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로봇산업은 미개척의 영역입니다.
그런 만큼 처음부터 그 방향을 잘 설계해야 하며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효용성을 높여야 합니다.

첫째, 로봇이 발전할수록 사람의 역할이 커져야 합니다.

과거의 로봇은 노동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이 개발·보급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기 위험한 일을 로봇이 도와주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더불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존 제조업과 서비스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혁신과 함께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이미 우리의 산업현장에서 제조로봇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은 기업의 매출 상승으로 연결돼,
R&D 전문인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이곳 대구에서 로봇을 도입한 뒤
기업 매출이 늘고 일자리가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약 80여 대의 로봇을 도입해 프레스, 용접공정을 자동화했지만
오히려 생산기술과 개발, 연구 인력을
신규 채용한 기업도 있습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조혁신과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한 8개 기업은
연간 3.6%였던 매출 증가율을 31%로 높였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고강도․유해 작업환경에
로봇이 널리 활용되도록 할 것입니다.
낮은 가격의 협동 로봇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세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노동자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로봇이 인간의 삶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물류․의료․가사 로봇 같은 서비스 로봇은
사람과 교감하며, 우리의 삶이 편리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만든
휴모노이드 로봇 ‘에버 5(Five)’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로봇디바’의 역할을 했습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는
암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수술에 로봇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부인암 수술은
‘2017년 대구지역 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비스 로봇이 상용화되어
의료와 재활, 돌봄과 재난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

정부는 ‘사람을 위한 로봇 산업’이라는 원칙 아래
2023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스타 기업 20개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정부부터 로봇 보급과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제조로봇 분야는 업종별․공정별로 표준 모델을 개발하여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 부족 해소가 시급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보급하겠습니다.
로봇 활용 교육을 지원하고,
향후 제조사가 주도적으로 판매․보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로봇과 스마트공장을 접목하여
전통 제조업을 되살리는 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과의 융합,
부품과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서비스 로봇 분야는 시장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돌봄, 웨어러블, 의료, 물류 4대 유망분야를 선정하고
맞춤형 개발과 수출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서비스 로봇을 개발·보급하여
포용국가 실현을 앞당겨나가겠습니다.
지자체 복지시설 등을 통해
정부가 선도적으로 서비스로봇을 보급하고,
병원·유통기업과의 협업을 촉진하겠습니다.

신기술·신제품의 출시를 앞당기고 돕기 위해
규제샌드박스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세계가 대구의 로봇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 그룹”이
달서구에 소재한 로봇 모션 제어기 생산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오늘 발표한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면
대구의 로봇클러스터는 견고하게 자리잡을 것입니다.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비전은
머지않아 우리 앞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시티 산업은
로봇 산업과 접목될 때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전통 제조업도 로봇을 활용하면
미래 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신발공장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온 것처럼
대구도 로봇산업을 통해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활할 것입니다.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꿈꾸는 로봇산업의 미래가
바로 이곳 대구에서 제일 먼저 펼쳐지도록
대구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때,
대구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 로봇산업도 한 차원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도 언제나 대구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③ “원구성협상, 민주 18개 독식은 과하다. 11대 7 합의 정신에 맞는 정치력 발휘 되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원구성협상을 두고 “상임위원장 자리는 11대 7이라는 양당원내대표간의 나름의 합의가 있다”며 “민주당에서 전부 18개 상임위를 독식 한다는지 하는 것은 과하고 11대 7에 합의 정신에 맞는 그 합의에 이뤄지는 정치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법사위원장의 권한이 조정된다면 야당이 움직일수도 있다’는 질문에 “법사위원장의 월권적인 역할 지위는 옥상옥이다”며 “법사위의 과도한 권한을 법으로 제약하고 과도한권한을 줄이고 한다면 굳이 법사위원장에 목을 맬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두고는 “양극화 격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세계적 중요한 문제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김능구의 정국진단] 하태경 ③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동이 불필요한 사회…기본소득 담론 대두될 것“
21대 총선에서 부산지역 최고 득표율(59.47%)로 당선돼 3선 중진의 고지에 오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3선, 부산 해운대갑)이 22일 여의도 의원회관 하태경 사무실에서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하 의원은 최근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그에 대한 노선과 정책 및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중간 평가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년 정책·젠더 이슈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논했다. 최근 화두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에 대해서 하 의원은 “다가올 미래를 더 빨리 다가오게 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제조업 시대의 노동집약적 사회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사회로 변하는 것”이라며 “노동이 갈수록 불필요하고, AI가 대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미국과 달리 해고를 못 하니 명시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이 상태로 인건비가 더 늘어나면 폭력적 해고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노동집약적 사회가 훨씬 빨리 노동이 불필요한 사회로 바뀌고 있다. 기본소득 담론이 더 크게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의원은 자본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조 때문에 투자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