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식목월 '나무심기행사' 현장 모습 <사진 = 서울시청 제공>
▲ 2018년 식목월 '나무심기행사' 현장 모습 <사진 = 서울시청 제공>



[폴리뉴스 이지혜 인턴기자] 서울시는 3~4월 식목월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5개 자치구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관 개선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나무는 각 지역 여건에 맞춰 생활권 주변 공원‧하천에 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산철쭉, 영산홍, 조팝나무 등 총 10만 8400주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나무심기행사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수목을 분양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성동구를 포함한 9개 자치구에서는 감나무, 목수국, 블루베리 등 6650주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에 시민들이 심은 나무가 잘 자라 울창한 숲이 되면, 도심내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무심기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9시 30분 얀양시 양평교~목동교 구간 둔치에서 ‘제 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및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행정2부시장, 양천부구청장, 시의원 및 시민 1000명이 참여한다.

이 날 나무심기 및 밴드공연 등 행사를 진행하고, 종료 후 ‘나무심기행사’ 참여자에게 블루베리를 1인당 1주씩 무료로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행사는 자치구별 홈페이지, 전화접수 등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