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임은수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2018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임은수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임은수(16, 신현고)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ISU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72.91점을 합한 총점 205.57으로 최종 10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7.71점, 구성점수(PCS) 65.95점을 얻어 합계 132.66점으로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개인최고점을 기록했다.

임은수는 한국 여자피겨 사상 ISU 국제대회에서 쇼트, 프리, 총점 모두 김연아 이후 최고점을 획득 했다, 특히 총점 200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임은수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평소에 실수를 하지 않던 플립에서 실수가 나와서 아쉽지만,개인최고점 및 총점 200점을 넘게 되어 기쁘다."며 "첫 시니어 시즌을 치루며 많은 경험을 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럽고, 다음 시즌에도 열심히 준비하여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수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10위에 들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여자 싱글 출전권을 2장 획득하고, 내년 시즌 그랑프리시리즈 2개 대회에 배정 받았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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