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속성장가능 사업구조 전환 가속화… 매출 14조, 영업이익 1380억
최신원∙조대식 이사 연임, 정석우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박상규 사장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함께 창출해 주주가치 높일 것”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모습.<사진=SK네트웍스 제공>
▲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모습.<사진=SK네트웍스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SK네트웍스가 22일 명동 본사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 내수 경기 침체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화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9865억 원, 영업이익 137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술∙디자인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온 SK매직이 렌탈 계정 150만을 돌파했으며, AJ렌터카 인수에 성공해 렌터카 업계 양강 체계를 형성하는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했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최신원 이사(SK네트웍스 회장)와 조대식 이사(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가 연임되고, 정석우 이사가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정석우 이사의 경우 감사위원회 위원의 역할도 맡게 됐다.

박상규 사장은 주주들에게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성장사업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시현에 나설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궁극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성장(육성)사업의 가속화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 ▲Risk Management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의 진화 ▲상호존중 및 역량공유 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이날 주총 장소에 투자자 대상 안내소(IR 부스)를 설치해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설명하는 등 주주친화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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