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여영국45.3%-강기윤39.5%’ 오차범위내, ‘정점식57.2% >양문석29.7%’
4·3 경남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통영·고성 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MBC경남이 28일 보도했다.
MBC경남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6~27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단일화한 여영국 후보 44.8%로 선두였고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35.7%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1%p다. 이어 민중당 손석형 후보 8.4%,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3.4%,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 1.7%, 무소속 김종서 후보 0.7% 순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여영국 후보 45.3%, 강기윤 후보 39.5%로 격차는 5.8%p의 오차범위 내 격차로 줄어들었다. 실제 투표가 진행될 경우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란 예상도 가능하다. 이어 손석형 후보 8.2%, 이재환 후보 3.0% 등이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여영국 후보 47.1%, 강기윤 후보 37.2%, 손석형 5.7% 후보, 이재환 후보 2.2%, 진순정 후보 1.3%, 김종서 후보 1.0% 순이었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 29.3%, 민주당 26.4%, 정의당 21.7%, 민중당 5.9%, 바른미래당 3.8%, 대한애국당 3.4%, 민주평화당 1.8% 순이었다(기타 정당 0.6%, 무당층 7.1%).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창원성산 거주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50%와 유선 5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통영고성 선거구 조사에서는 한국당 정점식 후보 57.2%, 민주당 양문석 후보 29.7%,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5.3%로 나타났다(없음 3.7%, 잘모름 4.1%). 정점식 후보가 27.5%p의 큰 격차로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정점식 후보가 62.4%의 지지율로 양문석 후보 29.0%보다 33.4%p 더 높았다. 당선 가능성도 정점식 후보 58.8%, 양문석 후보 28.5%, 박청정 후보 1.8%였다(잘모름 10.9%). 이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한국당 53.4%, 민주당 24.8%, 정의당 4.9%, 바른미래당 3.8%, 대한애국당 2.4%, 민중당 1.3%, 민주평화당 0.8% 순이었다(기타정당 0.9%, 무당층 7.7%).
이 조사는 지난 26~27일 양일 간 통영·고성 거주 유권자 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50%와 유선 5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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