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
▲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중국이 외자판호 발급을 재개해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재진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외국산 게임 30개에 대한 판호 발급을 승인했다.

지난 2017년 중국은 사드 갈등 격화 여파로 한국 게임의 자국 시장 진출을 금지시켰으며 지난 해 2월부터는 중국산 및 외국산 게임 판호 발급 업무를 중단해 온 바 있다.

이번 외자판호 발급 대상 중에 국산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는 없으며 국내 게임사와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콤파스, 넵튠과 룽투코리아-일본 라인 합작회사인 란투게임즈가 함께 개발한 크레용 신짱이 한국 연관 게임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외자판호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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