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45.8% 기록, 4만 2662표 득표...강기윤 45.2%, 4만 2159표 득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가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가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상남도 창원성산에서 치러진 4·3 보궐선거 결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여영국 후보는 마지막 개표까지 접전을 펼친 뒤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3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45.8%를 기록, 4만 2662표를 득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강세를 이루던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는 45.2%, 4만 2159표를 득표해 아쉽게 2위를 가져갔다.

창원성산은 마지막 개표율 94%까지 441표 차로 강기윤 후보가 앞섰다. 하지만 최종 개표가 완료되면서 여영국 후보가 503표 차로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오후 11시 25분께 강기윤 후보 측은 선거 결과를 이의를 제기하고 재검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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