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지혜 인턴기자] 국회 한러미래포럼과 (사)유라시아21,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은 4일 오후 2시 ‘2019 유라시아 정책세미나’를 열고 ‘신한반도체제’의 형성과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심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범식 (사)유라시아21 회장 겸 서울대 교수, 조정훈 평화통일연구소장, 배기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임수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신북방정책에서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중앙아시아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금까지 러시아와의 관계 등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면이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열고 서로 이해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고 생각한다” 며 러시아를 비롯한 인근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바키트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한반도의 평화 기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아시다시피 비핵화 경험을 이미 가지고 있다”며 “비핵화 과정에 대해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바키트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대사관 차원에서 언제든지 협조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전 주러시아 대사였던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회의에서는 배기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이 ‘신한반도체제의 형성’과 ‘북방협력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문재인의 ‘신한반도체제’...한국이 동아시아의 중추적 역할 해야”
배기찬 위원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기한 ‘신한반도체제’에 대해 “신한반도체제가 다루는 시간의 범위는 단순히 냉전질서와 분단체제의 해체가 아닌 향후 100년의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위원은 “중국의 강대화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만들 수 있다”면서 “향후 100년은 4차 산업혁명이 완수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경제사회 체제를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한반도체제의 코리아는 해륙적 정체성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코리아가 동아시아의 ‘중추적 중견국가’, 미국·일본·중국·러시아 4강에 대해 ‘4두마차의 기수’를 비전으로 동아시아 평화의 중심축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들은 또한 “천년 이상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구 7천만에 육박하는 중앙아시아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감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차원적 외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중앙아시아의 외교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 이익을 창출하고 한국의 경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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