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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급 회담에 ‘구겨진 태극기’... 잇단 의전 실수 ‘논란’

제1차 한·스페인 전략대회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 등장 ‘눈총’
외교부 잇단 의전실수...바른미래당 논평내고 “참담하다” 비판 

[폴리뉴스 이지혜 인턴기자] 지난 4일 외교부가 개최한 제1차 한·스페인 전략대회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가 등장해 문제가 됐다. 최근 연이은 외교 결례로 논란을 빚은 외교부의 ‘기강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청사에서  2020년 한·스페인 수교 70년을 앞두고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스페인외교차관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차관급 회담을 가졌다. 

그런데 행사장에 세워진 의전용 대형 태극기가 심하게 주름져있어 눈총을 받았다. 행사 직전 직원들이 급히 손으로 구김을 펴보려고 시도했으나 소용없었다. 세탁을 마치고 접어서 보관한 태극기를 다림질 없이 바로 설치하면서 생긴 문제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실수를 적시에 바로잡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구겨진 태극기는 ‘구겨진 외교부’의 단면이다”라며 목소리 높여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구겨진 태극기를 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담할 뿐”이라며 “태극기 보존과 게양이 고도의 외교 전략이 필요한 사안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은 외교결례로 물의를 빚고 있는 외교부를 향해 “단순한 기강해이를 넘어 무기력에 빠져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 당시 영문 트위터 계정에 ‘체코’를 ‘체코슬로바키아’로 잘못 표기했다. 지난달 11일 이슬람 국가로 주류 판매 및 공공장소 음주가 율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브루나이에서의 국빈 만찬에서는 ‘건배 제의’를 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지난달 19일 영문 보도자료에서 ‘발틱(Baltic)’국가인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를 ‘발칸(Balkan)’국가로 잘못 써서 라트비아 주한 대사관의 항의를 받고 수정한 바 있다. 

연이은 외교·의전 실수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4일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외교업무의 특성상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만큼, 외교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빠짐없이 사명감과 직업의식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빈틈없이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슈]윤석열, ‘위증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적임자”vs“자진 사퇴”
‘맹탕’으로 종료될 뻔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위증’ 논란을 겪으면서 정치권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권에선 윤 후보자에 대한 낙마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으며 보수야권을 중심으론 ‘위증’을 논거로 사퇴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진 청문회’를 방불케 한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8일 오전에 시작해 9일 새벽 1시 30분께 까지 진행됐다. 청문회의 핵심이었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8일 늦은 저녁까지만 해도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 후보자의 언론 인터뷰 녹취가 공개되면서 국면은 전환됐으며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내내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윤 후보자가 이와 관련해 “당시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해 여러 기자들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변호사 선임 아니냐.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한다”고 해명했지만 청문회 위증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짝인터뷰] 주승용 “중도개혁정당 만들어져야, 아직은 시기 아냐”
민주평화당 내 반(反)당권파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를 구성한 가운데, 평화당 내에서 신당 합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최고위원(국회 부의장‧4선‧전남 여수시을)은 제3지대 신당 창당 필요성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당 내홍이 아주 심하다보니까 어찌될지 모르겠다”며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17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하며 단순히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와 평화당이 합하는 형식의 제3지대 신당은 호남지역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평화당 의원들과 만나 신당 문제를 논의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치권 외부에서 제3의 세력이 깃발을 들어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저는 중도개혁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그게 바른미래당이 됐든 민주평화당이 됐든 제3의 정당이 됐든”이라며 “지금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존재감이 없다. 크게 하나의 중도개혁정당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국민적 바람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질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대

[카드뉴스] '촛불 검사' 윤석열, 검찰총장 되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이며, 2013년 4월 박근혜정부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수사외압을 폭로하면서 좌천성 인사를 당한바 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조직을 대단히 사랑하고 있다"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후 2016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으며 '촛불검사', '적폐청산의 아이콘'으로 복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자에 대해 "검찰 내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검사 재직시절부터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의 국정농단, 적폐청산 수사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의 과제도 훌륭하게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석열은 8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강조하며 "검찰의 조직과 제도, 체질과 문화를 과감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뉴스] 승승장구하던 황교안, 대세론에 제동 걸려 ‘움찔’

[사진1]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으로 1위 등극(지난 1월 21∼25일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얼미터의 조사) 지난 2월 27일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 장악 ‘승승장구’ [사진2] ‘제2의 고건’ ‘제2의 반기문’ 우려 나왔으나 ‘황교안 대세론’ ‘황풍(黃風)’으로 존재감 과시 [사진3] 민생대장정 ‘장외투쟁’으로 전국 누비며 사실상 대권행보, “좌파독재” 대여 공세 강화 [사진4] 최근 ‘아들 스펙’,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발언 등 잇단 설화(舌禍)에 휩싸여 민주당 이인영 “‘법알못(법을 알지 못하는)’ 주장”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황교안 아들 자체가 스펙” 공격 쏟아내 [사진5]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이낙연에 1위 내줘(리얼미터 지난 6월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 대상으로 실시) [사진6] ‘황교안 거품 빠졌나’ 해석 분분 이상돈 “예상했던 것” “黃대권주자 스펙안돼, 이낙연과 정치력 비교 못해” 정두언 “조정 국면, 앞으로도 갈 길 험난” [사진7] 황교안, ‘백 브리핑’(백그라운드 브리핑) 횟수 줄이기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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