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1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공식 기금 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피해지역의 진화는 완료됐으나 피해 면적이 530ha에 육박하고, 가옥과 축사, 농기구 등이 불에 타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실정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겨 지역 경제가 위축될 우려도 크다.

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고통 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이번 후원으로 생활이 신속히 정상화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접 피해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위축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홍사 회장은 지난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모교인 동아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증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 및 생계비 1억 원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