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 (금)

  • 구름조금동두천 11.3℃
  • 맑음강릉 15.1℃
  • 박무서울 15.3℃
  • 박무대전 16.9℃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4.5℃
  • 박무광주 14.7℃
  • 박무부산 16.0℃
  • 흐림고창 14.2℃
  • 박무제주 14.8℃
  • 맑음강화 12.6℃
  • 구름많음보은 13.1℃
  • 흐림금산 15.1℃
  • 구름많음강진군 14.2℃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우리도 가덕에서 날고 싶다", 포럼희망한국

동남권 관문공항건설을 위한 1인 피켓 릴레이 캠페인 100번째


 

세상이 좀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믿음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경제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격차는 심화되며, 고용은 계속 불안정해지고, 혐오는 격화된다.

심상찮다. 모든 게 내리막으로 굴러내리는 듯하고, 낭떠러지 앞에 선 듯한 느낌이다.

바뀌어야 하는데...바꿀 순 없을까?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1일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쪽방촌이나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비주택 거주자가 80만명,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곳에 사는 사람이 104만명에 이른다며 이들을 빨리 따뜻하게 품어 안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모든 사회 상황과 환경문제에 통용되는 해답을 찾긴 쉽지 않다. 그러나 정답은 아니더라도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소중하다.

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정호 후보자는 김해 신공항 재검토 논란과 관련해서 필요하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토부 2차관 재직 당시인 2016년 6월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추가하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시민단체의 김해 신공항 대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국무총리실의 검증 요구에 최 후보자는 "검증 결과가 발표되면 지역과 적극 소통하면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만 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그가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을 모르는 듯했다.
하여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는 '지역과 적극 소통하면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사람들은 믿게 됐다.

"간절하게 한번 더 외치자"

'포럼희망한국' 윤창근 사무국장은 '어떻게 나의 삶과 사회를 바꿀수 있을까?'에 믿음을 얻은 듯하다.

포럼희망한국은 '부산을 사람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장 먼저 1인 캠페인에 동참한 단체다. '가덕에서 날고 싶다'는 슬로건도 여기서 탄생했다. 지난 2월14일  세종시 국토부 항의 방문 길에도 28명의 회원들과 함께 동참했다.

'부산진역사상업개발 반대'에도  열심이다. 

'포럼희망한국' 윤창근 사무국장은 말한다. "사회적 필요와 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법을 발명하고 지원을 확보하고 실행하는 과정이야말로 정말 중요하다. 공공-민간-비영리 섹터 사이의 경계를 없애고 대화를 중재하는 행위가 지금 우리가 해야할 위상이다"라고... 그가 "우리가 가덕에서 날고 싶다"는 1인 피켓 캠페인을 계속하는 이유이다.

'간절하게 한번 더 외치자'는 사람은 또 있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숨은 일꾼 이상길 걷기대회 진행위원장이다.

그는 지난 선거 때 오거돈 부산시장후보의  수행비서를 했던 인물로  지난 2월1일 김해공항에서 설 귀성객 맞이 플레시몹 포퍼먼스 행사 때 '떳다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가덕에서 날아라'를 개사하고 율동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31일 김해에서 가덕까지 '시민 걷기대회 대장정' 아이디어도 냈고 진행위원장으로  코스 사전답사를 4번이나 직접 완주해서 걸으면서 이날 행사를 성공할수 있도록 만든 주역 중의 주역이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상길 걷기대회 진행위원장이 말했다. "지역의 난제를 풀기 위해 이미 많은 사람이 '참신한 해법'을 시도해왔다. 조선소 공장 터를 청정기술 생태주거단지로 바꾸고 '에너지 화폐'인 '줄리엣'을 사용하는 네덜란드의 '데 퀘벌',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공유주차구역으로 바꾸고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관리하는 '도시광부'제도를 도입한 서울 금천구 독산4동, 전통적인 노인 돌봄 서비스를 '관계복지' 개념으로 전환해 노인 각자의 재능과 시간을 활용하는 영국의 '서클', 드론을 활용해 아프리카 르완다의 오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스타트업 '집라인' 등등. 하지만 변화가 가능하려면 개인,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가 모두 힘을 합해 예산과 공간 등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 아닐까요?"라고 마침표를 찍었다.

뜬금없다.

'가덕도에서 날고 싶은 사람들'에는 이런 뜬금없는 열정으로 뭉친 사람들이 많다. 오늘로 1인 피켓을 든 사람들이 100명이 넘어섰다.

이런 열정은 아마도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이 들어설 때까지 계속될 듯하다.

"모든 걸 혼자선 해낼 수 없다. 빛나는 별 하나하나가 별자리로 이어질 때 비로소 사회혁신은 실현된다"

 



















[이슈] 민주당, 8월 전당대회와 21대 국회...여야 협치 가시밭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 180석(현 177석)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관심사는 8월에 열릴 전당대회와 21대 국회를 어떤 방식으로 드라이브 할 것이냐에 쏠려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과반의석에 자만하지 않고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개원전부터 양정숙, 윤미향 당선인에게 불거진 의혹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야당과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국회 초반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또한 이해찬 대표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대표가 선출될 8월 전당대회는 2022년으로 예정된 차기 대선과 맞물려 단순한 전당대회 이상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당에서는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외에도 홍영표 의원, 송영길 의원, 우원식 의원, 김부겸 의원 등의 당권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숙, 윤미향...민주당, 개원전부터 잡음으로 곤혹 총선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21대 국회 개원 전부터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예기치 않은 각종 잡음이 터지며 연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양정숙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쌓였다.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국가인권위원


[김능구의 정국진단] 진성준 민주당 전략기획의원장 ① “여당, 야당과 협력...모든 것 합의해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서울 강서구을, 재선)이 25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진 위원장은 이날 ‘21대 국회는 협치가 관건인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압도적인 의석을 얻었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야당과 최대한 협력해서 모든 것을 합의하에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 위원장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전망, 윤미향 당선인 논란, 연동형 비례대표제 존치여부,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승리한 소감을 두고 “4년 전에 도전했다가 주민들의 신임을 못 받아서 안타깝고 괴로웠다”며 “이제 다시 신임을 받아서 무엇보다 기쁘지만 주민들이 꼭 제가 좋다고 평가해서 뽑아준 것은 아닐 것이다. 지역구에 특히 할일이 많은데 제가 청와대와 서울시 경험이 있어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주민들이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재명 경기지사 쿠팡 신선물류센터 집합금지 행정명령, 사실상 영업금지[종합]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일반기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9조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한 2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서를 이날 쿠팡 물류센터측에 전달할 계획으로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2공장은 부천시 신흥로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의 시설이다. 도는 이곳의 근무자와 방문객 등 4,1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83.3%인 3,46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도는 추가 배송요원 명단이 입수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시설 내 환경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