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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남 텃밭’ 지키기 들어간 與...전남·광주 예산정책협의서 “21대 국회, 많은 분 오길”

김두관, 광주 지역위원장 향해 “소수 여당, 입법에 어려움”...21대 총선 염두한 발언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전라남도와 광주시를 찾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현안 해결 및 국회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총선을 1년 여 앞둔 시점에서 전통적인 표밭을 다지기 위함으로 읽히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본사에서 열린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와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 각각 참여했다.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남해안신성장벨트 1단계와 목포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한전공대 설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남의 균형발전숙원사업으로 선정된 남해안신성장벨트 1단계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은 전남 신성장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잘 살려서 국가신성장 축 육성사업에 전념해주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했다.

나주에 설치될 한전공대와 관련해서도 “한전공대가 에너지중심 특성화대학으로 잘 발전하도록 당에서 지원하겠다”며 “실질적인 진도를 빨리 나갈 것”이라고 했다.

광주를 찾아선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광주 군공항 이전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그는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함께 공약한 것으로 많은 기업인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들었다”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광주는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각 시도에 예산정책협의회를 다니면 가는 지역마다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광주형 일자리를 참고해서 선도모델로 만들겠다는 흐름이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어떻게 성공해 나가느냐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날 지도부는 ‘5·18 망언’과 관련한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5·18 망언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징계가 자유한국당의 비협조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책임에 맞는 징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역시 광주 지역위원장들을 향해 “5·18 망언을 보며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여당인데도 소수 여당이다 보니 굉장히 많이 어렵다. 개혁법안, 민생법안 입법에 어려움이 있는데 광주·전남에서 21대 국회에 많은 분들이 오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밝혔다.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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