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7.9℃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9.9℃
  • 흐림대전 11.5℃
  • 구름많음대구 9.2℃
  • 흐림울산 8.9℃
  • 흐림광주 13.0℃
  • 흐림부산 10.9℃
  • 흐림고창 12.4℃
  • 구름조금제주 14.8℃
  • 흐림강화 9.1℃
  • 흐림보은 8.5℃
  • 흐림금산 8.9℃
  • 맑음강진군 7.9℃
  • 흐림경주시 8.0℃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카드·손해보험 새주인은?…한화·하나·푸본·MBK파트너스 등 경쟁

이번달 19일 매각 본입찰 예정…롯데지주, 카드사 지분 일부 남겨 협업 꾀할 듯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인수 본입찰이 오는 19일 진행된다. 업계에선 롯데카드 인수 유력 후보로 한화그룹과 하나금융지주가 거론된다. 롯데손보는 대만의 푸본그룹과 사모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인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증권은 지난 2월 선정한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적격 예비인수후보(쇼트리스트)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본입찰을 진행한다.

우선 롯데카드의 쇼트리스트에는 전략적 투자자(SI)인 한화그룹과 하나금융지주, 재무적 투자자(FI)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사모펀드까지 총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략적 투자자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회사를 인수하는 투자자를 말한다. 반면 재무적 투자자는 기업의 경영권이나 보유기술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돈이 목적인 투자자들이다. 돈을 빌려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기업 가치가 상승했을 때 지분을 매각해 차익을 거두는 식이다.

금융권에선 한화그룹과 하나금융 중에 롯데카드의 새로운 주인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사모펀드 등 FI들은 카드업계의 발전보다는 단기 차익을 노릴 가능성이 커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든 건 ‘빅3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과 중견 손해보험사인 한화손보, 증권사인 한화투자증권에 이어 카드사를 확보해 금융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그룹 유통계열사와의 협업을 기대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등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한 유통전문카드사다. 유통업계의 막대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경우 롯데카드 인수로 카드업계 2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현재 카드업계 순위가 고착화한 상황에서 중위권에 머무는 하나카드가 롯데카드와 합치게 되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 동시에 하나금융의 비은행권 부문 강화도 가능해진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 희망 가격으로 1조5000억 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영권을 내주는 대신 30%정도의 지분을 남겨, 향후에도 롯데카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손보 인수 쇼트리스트에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대만 푸본그룹, 오릭스 PE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유일한 SI인 대만 푸본그룹과 FI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강력한 인수 의지를 피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제시한 롯데손보 매각 희망 가격은 5000억 원 이상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는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금융지주가 아닌 지주사는 설립 2년 이내에 금융계열사 주식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롯데지주의 금융계열사 주식 처분 기한은 올해 10월까지다.

강민혜 기자

경제부에서 금융당국, 은행, 보험, 카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고 취재합니다.

프로필 사진

















[4.19혁명 59주년] ‘장엄한 진군, 처절한 희생’... 학생과 국민이 쟁취한 민주주의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이 4.19혁명의 민주 정신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시작된 4.19혁명은 독재정권을 끝내고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열였다. 학생과 시민들은 거리로 뛰어나와 독재에 항거했고, 민중은 정권을 타도하는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내각책임제와 양원제를 내용으로 한 새 헌법을 통과시켰고, 윤보선 대통령과 장면 국무총리를 선출하며 대한민국 제2공화국을 출범시켰다.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통일운동이 활성화되기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탄탄한 초석을 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19혁명의 정신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로 압축했다. 이 문장은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를 인용한 것이다. 이 총리는 “시인의 절규는 4.19를 상징하는데 그치지 않았다”며 “4.19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의 장엄한 진군과 처절한 희생을 일찌감치 예고했


[김능구의 정국진단] 신상진④ “문대통령, 김정은에 만남 제안할게 아닌 한숨 돌리고 기다릴 때”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신상진 위원장(4선, 경기 성남시중원구)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상관없이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이 한숨 돌리고 기다릴 때 아닌가”라며 “문 대통령이 직접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만나자 했는데 이게 뭐냐”라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정국진단’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의 공조를 통해서 남북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 길이 열린다”며 “아무 때나 아무 장소나 만나자고 북한 김정은에게 문 대통령이 제안할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지금 문 대통령 뜻대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풀 수가 있나. 국제적으로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제재 아니냐”며 “북한이 힘들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의 자존심도 구겨지고 있을 수 없는 정상외교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봐라. 짧은 시간에 기자들 질문이 나오니까 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 2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골프 이야기 설명을 장황하게 한다. 세상에

[카드뉴스] 금융혁신 선도하는 ‘규제 샌드박스’ 핀테크 서비스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샌드박스는 아이들의 모래놀이 공간을 뜻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래놀이터처럼 기업에게 규제 없는, 혁신아이디어 구현 환경을 조성해주는 제도다. 금융위원회가 17일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들어갈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들은 향후 4년 간 금융법상 인허가와 영업행위 규제에 제한받지 않고 시범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은행에서 알뜰폰에 가입하고, 이때 제공받은 유심(USIM)칩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은행이 통신사업을 수행하는 첫 사례다. 핀테크 기업 디렉셔널은 ‘블록체인 기반 주식대차(대여·차입)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앞으론 기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자유롭게 주식을 빌리거나 빌려줄 수 있게 됐다. 농협손해보험과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는 가입과 해지가 잦은 보험상품의 가입절차를 단순화한다. 농협손보는 해외여행자보험에, 레이니스트는 각종 보험상품 전반에 이를 적용한다. 일례로 하반기 출시될 농협손보의 ‘On-Off 해외여행자보험은’ 최초 가입 때에만 상품설명 등 보험가입 절차를 거친다. 이후부턴 출국할 때 휴대전화 터치로 보험을 켜고, 입국

[카드뉴스] 세월호 5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지난 13일, 광화문 광장에 커다란 세월호 리본이 나타났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노란 우산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올해 16일은 세월호 5주기입니다.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시민들은 세월호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열린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에도 5000여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를 항상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완전한 진상규명으로 온전한 추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도사에 드러난 ‘진실’을 인양하겠다는 의지. 5년이 지난 지금,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전면재수사’와 ‘특별수사단’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해경 및 해군이 2014년 6월 수거했다고 주장한 세월호 CCTV 디지털 영상저장 및 전송장치(DVR)와 검찰이 확보한 세월호 DVR이 서로 다른 것으로 의심된다” 국무조정실 산하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장훈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내 자식을


[현장] ‘4.19 민주혁명 대행진’...“4.19를 세계 4대 민주혁명으로”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4.19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대혁명과 더불어서 4.19혁명을 민중이 주도하고 성공한 세계 4대 혁명으로 봐야한다는 결의와, 민주화와 산업화 주역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심덕섭 보훈처 차관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주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대행진 출정식에 앞서 서울광장에서 축사를 했다. 4.19 단체와 당시 참여자들은 세종대로를 행진했다. 이들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외쳤던 구호가 그대로 쓰인 플랜카드를 들었다. 이들 앞에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앞장섰으며, 취타대와 무용단이 행진대 사이에서 흥을 돋웠다. 참가자들은 기념사와 축사를 들으면서 “옳소”라고 외치고 박수를 치기도 했다. 축사 후 참가자들은 2019인분의 비빔밥을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와 함께, 태권도 시범, 가수의 공연 등을 즐기고 국민의 손으로 만든 ‘민주주의’ 59년을 자축했다. 정세균·이주영 등 축사 “4.19혁명 정신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