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경수사권 정리하고 정치현장 나와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폴리뉴스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폴리뉴스


2020년 총선을 1년 여 앞두고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총선 차출론과 관련해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부산·경남에서 출마를 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망했다.

설 최고위원은 19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PK 지역이 총선 격전장이 될 터인데 우리 당 입장에선 좋은 사람을 추천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분을 추천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보지만 당의 요청을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 본다”며 “강력히 요청해서 출마하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출마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설 최고위원은 또 “조국 수석이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공수처 설치는 국민들의 여망이기 때문에 그 적임자가 조국 수석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1년 남은 기간 동안 조 수석이 공수처를 설치하고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를 정리하면 아마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치를 하라고 나올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의 차출 시점과 관련해선 “시간이 좀 필요하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정치현장에 나와야 한다. 지금 일을 하다 말고 나오는 것은 별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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