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 겪게 되는 ‘갱년기 증후군’ 어떻게 이겨낼까?
여성에게 갱년기가 찾아오는 평균 나이는 50세 전후로 나타나는 게 대부분이며, 폐경기 이후로 여러가지 변화가 찾아오며 ‘갱년기 증후군’이 찾아오기도 한다. 갱년기 증후군은 나이가 듦에 따라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며 여성 호르몬 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여성 호르몬을 임의적으로 투여하는 여성 호르몬 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따를 뿐만 아니라 빈번한 검사를 통해 약을 투여하게 된다.

여성 호르몬 약은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도 통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약을 투여하지 못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가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주어진다. 또한 이렇게 투여되는 에스트로겐은 그 효과가 광범위해 갱년기 호르몬 치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중년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보다 좋을 수 있다.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석류’… 석류 추출물로 먹는 것이 권장돼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는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여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석류 낟알로는 700개에서 800개를 씨까지 섭취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번에 낟알 몇 백 개를 먹는 석류 먹는법은 쉽지 않기에, 석류를 짜서 만든 석류즙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에스트로겐이 얼마나 함유됐는지 알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석류즙 효능 역시 완벽한 대안은 아니다.

이 같은 경우 석류 농축액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이 역시 음료나 즙 형태와 마찬가지로 에스트로겐의 함량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다. 반면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는 석류추출물은 에스트로겐 3종의 함량이 검증됐다는 장점이 있다.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석류추출물은 여성 체내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3종인 에스트론(E1), 에스트라디올(E2), 에스트리올(E3)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폐경기 관리에는 에스트로겐 3종을 모두 보충하는 것이 좋다. 실제 만 45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의 여성 51명을 대상으로 석류추출물 1.5g씩 8주간 섭취하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안면홍조, 발한 등의 개선과 함께 갱년기 정도 평가지수인 MRS와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 MENQOL에서의 개선이 확인됐다. 상기 연구 결과는 ‘Biomedical Science Letters’와 같은 저명한 저널에 등재되기도 했다.

‘석류 추출물’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
석류추출물의 섭취를 고려할 때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식물성 캡슐의 사용 여부이다. 동물성 캡슐은 소나 돼지의 가죽, 뼈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온도와 습도에 따른 변화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식물이나 해조류를 원료로 한 식물성 캡슐은 목 넘김이 부드럽고 흡수율이 높은 데다가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어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석류추출물 선택 시 식물성 캡슐을 사용했는지 확인 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갱년기 시기에는 갱년기 불면증, 안면홍조, 무기력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평상시 관리와 준비를 통해 예방하면 갱년기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갱년기와 관련한 문제들이 우려된다면 이를 대비해 에스트로겐 음식으로서, 에스트로겐 3종 모두 함유된 석류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식물성 캡슐 여부 및 멘콜 지수에서의 개선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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