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제주항공은 자사의 대외협력본부 임직원과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지난 20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인별 봉투를 지참해 성판악휴게소부터 사라오름 전망대를 오가며 탐방로 주변에 버려져 있는 비닐과 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제주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제주환경 뛰집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아카데미’를 운영해 객실, 운송, 정비, 운항관리, 마케팅 등 모든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수료생들에게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어학 등 일부 필수요건만 갖추면 1년간 서류합격의 특전을 제공하며, 성적우수자에게는 실무수습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