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K(Action for One Korea, 상임대표 정연진)가 변화된 남북관계에 발맞춰 북한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지난 2018년 11월 북한을 방문했다.

정연진은 통일코리아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평화운동,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운동가, 풀뿌리통일단체 AOK (Action One Korea) 창립자다. AOK(액션원코리아)는 SNS 기반으로 지구촌 곳곳의 해내외동포들을 연결하여 2013년 시작한 최초의 민간통일운동으로 생활속의 통일운동, 역사정체성 회복 운동, 지구촌과 함께하는 평화운동에 힘쓰고 있다.

AOK 방북단의 사진 뉴스  (2018년 11월 10-17일 방북)

1)  주체사상탑에서 내려다본 평양 시가지.  최근까지 무채색이 압도했던 평양 시내 건물에 파스텔 풍 다양한 색상이 입혀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북한은 2018년 건국 70년을 맞이해 평양 시내 건물을 페인트로 단장했다.

2) 아침 해가 떠오르는 대동강가.  새벽에 주민들이 간간히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일심 단결’ 이 가장 흔하게 보이는 평양시내 구호이다.  대동강변에 바라보이는 주체사상탑을 좌우로 높이가 같은 건물에 ‘일심’ 과  ‘단결’ 을  돋보이게 게시했다.  

3) 정보교류소 :  남한의 PC 방 역할을 하는 정보교류소, 주민들이 신문 등 전자형태로 된 정보를 열람하는 곳이라고한다.

4)  출근하는 평양시민들 모습.  김일성화, 김정일화 꽃들이 그려있는 빌보드가 세워져있는 대동강 인근 주민들이 자전거로 출근 하고 있다. 자전거 출퇴근은 평양의 일상.

5)  평양시내의 러시아워: 아침 출근 시간의 평양. 시내로 진입하는 많은 차량으로 밀리고 있다. 차도 반대편 쪽에 승용차,  승합차 등 다양한 기종의 택시들이 보인다.

6)  출근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아침마다 출근시간에 광장에 모여 북을 치면서 ‘일심단결’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 려성동맹 회원들.  깃발은 빨간색 노란색 등이고 이러한 활동은 ‘경제선동’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7) 2017년 4월 준공된 최신 고급 아파트 려명거리의 가운데는 연꽃 모양의 녹색에너지 센터가 있다.  태양열, 지열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첨단 에너지센터이다. 

8) 3년전 방문시보다 매우 밝아진 평양시내의 밤거리.  전기 사정이 많이 나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엔 평양시에서 정전사태도 종종 있었으나 자연에너지 활용 때문인지 이번엔 단 한번의 정전사태도 겪지 않았다.

9) 고속도로에서 개성시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아파트  까만 색 패널을 집집 마다 걸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태양열로 전기를 만들기 위한 태양열 패널을 각 가정마다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10)  대체로 한가한 개성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이자 무슨 일인지 궁금해진다.  안내원의 설명은 이 날이 새 휴대전화가 배급되는 날이어서 새 전화기를 받기 위해서 줄 선 개성 시민들이라고 한다.

11)  평양시내의 슈퍼마켓 광복지구상업중심 안에 진열된 과자. 치즈과자,  커피과자 등이 보인다. 디자인이 예전보다 대체적으로 많이 세련되어져서 봉지만보면 남한 것인지 북한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과자 봉지마다 식품안전 국제 표준을 뜻하는 ISO 22000 표식이 명시되어 있다.

12)  북한산 생활용품들로 가득한 광복지구상업중심의 상점 안.  쇼핑하는 주민들로 하루 종일 붐비고 있다.

13)   평양시내 귀금속 수매 상점 앞을 한 여성이 지나고 있다.  귀금속 수매 상점은 3년전 방북시에는 보지 못하던 것. 

14)  귀금속 수매상점 건너편에 보이는 남한식 재단에 해당되는 ‘김일성 김정일 기금’  건물.   이 '기금'을 통해 북의 주민들이 두 지도자를 기리는 사업에,  예를 들자면 최근 김정일 위원장이 태어난 삼지연군 재단장 사업과 같은 일에 기부를 한다고 한다.  건물의 윗부분은 북한의 국화인 목란의 꽃잎 무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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